|
호캉스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
짧지만 정들었던? 호텔을 떠난다는 생각에 꼬맹이는 눈물바다~ ㅋㅋㅋ
어쨌든.. 체크아웃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지요.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 이름 한번 유니크 하군요 ^^
그래도 이곳 아파트 가격은.. 입에 담기조차 어렵다는.. ㅎㅎ
내부 구경도 하고~ 점심도 먹고~~
가성비가 그리 좋진 않네요.. 아무래도 음식값의 대부분은 임대료 겠지요.
옆으로 살짝 한 블럭만 나가면 서울숲길 카페거리가 나오지요~
개성 넘치는 카페가 가득가득 하군요~
각종 잼들을 직접 만든다는 쎄콩데 Live 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도저히 뜻을 알 수 없는 카페 이름이지만.. 역설적으로 이런 이름들이 인기를 끌게 되는 것일까요.
아까 점심을 먹긴 했지만.. 신기한 마음에 또 이것 저것 시켜봅니다.
가격은... 사악해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수준 ㅠ.ㅠ
이런때가 아니면 언제 먹어 보겠냐는 심정으로 주문했지만.. 글쎄요.. ㅎㅎㅎ
어쨌든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잘 쉬다 갑니다. ^^
화장실이 신기해서 한 컷~
이곳 성수동 갤러리아 포레에 프로맘 킨더 성수지점이 있네요~ 게다가 리저브 매장!
꼬맹이의 프로맘 킨더 도장깨기 시리즈일까요.. ㅎㅎㅎ
이로서 대전, 부산 해운대에 이어 세번째 매장을 체험하게 되었군요!
꼬맹이가 프로맘 킨더 들어가 있는 동안 미처 다 보지 못했던
서울숲 카페거리를 제대로 돌아보기로 합니다.
이렇게 예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가 많네요.
서울의 특색있는 거리들 대부분이 이런 스타일 인듯.. 연남동, 합정동, 성수동 등..
돌아다니기도 지치고 해서 서울숲에 앉아 쉬는 중.
발을 담글 수 있는 자그마한 도랑이라니.. 아이디어가 좋군요. ^^
좋구나~ ^^*
꼬맹이를 프로맘 킨더에서 픽업해서..
마지막 코스는 갤러리아 포레에 있는 어린이 뮤지컬 전용관입니다.
이곳에서 백희나 작가의 뮤지컬 - 장수탕 선녀님을 보기로 했지요. ^^
지난번 대전에서 알사탕 공연을 봤을 때는 전시관이 없다시피 해서 많이 실망했었는데..
여기는 상설 공연장이라 그런지 잘 갖춰져 있더군요!
알사탕의 배경이 된 문구점 세트장도 마련이 되어 있구요~
동화책을 본 사람만 안다는 이 대사(잔소리 폭풍랩??)는.. ㅋㅋㅋ
지난번 대전 공연 때 아쉬웠던 마음 달래주는 중~
바로 옆에 있는 장수탕 선녀님 관도 이것저것 볼거리를 설치해 두었지요.
앗.. 이건 사진 안찍고는 참을 수가 없지!! ^^ㅋㅋㅋ
그렇게 기다림의 시간이 끝나고.. 공연을 시작합니다.
대규모 공연장에서 했던 대전공연과 달리 여기는 대학로 소극장 스타일의 작은 공연장이구요~
무대와 객석이 바로 붙어 있다 보니 배우의 숨소리 까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군요.. ^^
이 작은 공연장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알찬 효과를... -ㅁ-;;
대전 공연과 달리 몰입감이 훨씬 느껴지는 시간이었네요!!
여기와서 보길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
뮤지컬 관람을 끝으로 여름 호캉스 여행은 마무리~
내려가는 길에 들렀던 한식집이 대박이라 마지막까지도 뿌듯하군요. ^^
내년에는 코로나도 거의 풀리겠다... 한번 멀리 떠나볼까요~!! ㅋㅋㅋ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