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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찾아온 곳은 장태산 휴양림입니다.
대전에 이런 곳이? 라는 말이 먼저 나올 정도로 멀리 떨어진 깊은 숲 속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아주~~ 오래 전(꼬맹이 나오기 전..ㅋ)에 한번 와보고 7~8년 만에 다시 찾은 것 같네요.
오랜만에 찾아왔더니 많은 것이 바뀌어 있네요.
그땐 주차지옥ㅠ.ㅠ 이었는데 접근성도 훨씬 좋아졌고 시원한 구름다리도~~
물론 꼬맹이가 생긴 우리 가족도 큰 변화가 있었지만 말이죠. ㅎㅎ
날씨도 따뜻하고 시원시원한 경치도 너무 좋았던 산책길 이었습니다. ^^
장태산 휴양림의 최고 볼거리라면 역시 이 스카이워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우뚝 솟아있는 나무들 사이로 산책하며 즐기는 풍경이 일품이지요!
밑에서 바라보는 스카이워크의 높이는.. 아찔할 정도입니다! @.@
나무 사이를 찬찬히 걷다보면 높다란 구조물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스카이 타워라는 전망대로서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바람이 불때마다 조금씩 흔들려서 무섭긴 한데~ 그래도 경치를 즐기려면 이 정도 쯤이야! ㅎㅎㅎ
멋진 장태산의 풍경을 360도로 둘러볼 수 있는 스카이타워 꼭대기입니다.
꼬맹이에게는 100층짜리 탑이라고 속여서 데려갔건만.. 나중에는 아니라며 빨리 내려가자고 난리 난리~ ㅠ.ㅠ
오랜만에 진한 숲 내음을 맡으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산책 후에는 휴양림 매점에 들러 즐거운 간식타임~! -ㅁ-)/
매점 앞 공터에 아직 사그라들지 않은 벚꽃나무가 많이 남아있어서 꽃구경을 하면서 간식을 즐길 수 있었구요
지난번 코로나 검사로 인해 더이상 대전에서 벚꽃을 못 보려나.. 싶었는데 산 속이라 그런지 늦게까지 남아있었네요.
그냥 가기 아쉬워 숲속 놀이터에서 마지막 체력 불사르기~~~ -ㅁ-)/
마구 마구 뛰어놀고~ 밤에는 꿀잠 부탁한닷~ ㅋㅋㅋ
정신없이 뛰어놀다 보니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저물고..
오랜만에 꼬맹이와 즐거운 야외활동을 하게 되어 기분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다음에 마눌님까지 함께 다시 와보기로 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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