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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부산 당일치기 여행 결정!!
오늘 부산행은 오래전부터 계획한 것은 아니었고.. -_-
마눌님 일 때문에 가는 길을 따라나서게 되었네요.
정말 아침에 결정하고 따라간 거라.. 숙소는 꿈도 못꾸고 슬리퍼 신고 따라나섰어요.
무슨 1박2일도 아니고~ ^^ ㅎㅎㅎ
우여곡절 끝에 부산에 도착해서~ 마눌님 일도 다 끝내고..
그냥 가기 아쉬워 들른 곳은 산복도로!
부산 올 때마다 경치보러 가끔 들른 곳인데~ 오늘은 저녁을 먹으러 왔지요.
오래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곳인데 루프탑 테이블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끝내주네요! ^^)/
이것저것 시키고~ 맥주도 시키고~
루프탑 경치 덕분에 술이 술술 넘어가네요. ^^*
조금 멀긴 했지만.. ㅠ.ㅠ 따라나서길 잘한 것 같군요. ㅎㅎㅎ
대전에 돌아갈 생각 하니 좀 걱정도 되지만.. ㅠ.ㅠ
일단 이 시간을 즐기자구요~
한참 그렇게 경치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부산 시내에도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지요.
하나 둘 씩 조명이 들어오고..
루프탑 식당에도 예쁜 조명이 들어와서 더 그럴싸한 분위기가.. ^^*
사실 이제부터가 진짜 아경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인데
대전까지 돌아갈 생각에 어쩔 수 없이 테이블을 정리했지요.. ㅠ.ㅠ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는 걸로.. ㅠ.ㅠ)/
다음에 또 올게요~~
오는 길에 야간 운전 하려니 눈도 침침하고 =.=
커피도 마구 마구 땡겨서 밀양에 잠시 들렀지요.
밀양루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카페라니!!
완전 힘든 여정인데도 잘 따라와주는 꼬맹이..^^*
비록 유튜브 홀릭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먼거리 군말 없이 와준게 어디냐며.. ㅎㅎ
밀양루의 멋진 야경을 뒤로 한 채..
이제 다시 대전으로..~
아.. 피곤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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