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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의 마지막 주말!
친구들과 스노클링 여행을 앞두고 룰루랄라~ 준비하고 있었는데..
꼬맹이가 갑자기 우웩 우웩 (-ㅠ-
"뭐지 뭐지? 체했나? 장염인가?" 그때까지만 해도 심각성은 느끼지 못해서 소아병원에 데려갔을 뿐인데..
진찰한 의사샘 왈.. 간수치가 너무 높아서 무조건 큰
병원 응급실로 가야 한대요 ㅠ.ㅠ
으헉! 뭔일이냐 싶어 부랴부랴 충대병원 응급실로 달렸네요.
스노클링 여행은 당연히 포기하고 응급실에서 지루한 대기시간..
대학병원 인지라 응급실 의사샘만 만나보고 바로 입원 결정. -_-
아.... 아직 코로나가 엄중한지라 코로나 검사다 뭐다 해서 입원절차도 엄청 복잡 하더라는..
어쨌든 꾸역꾸역 입원도 마치고 폭풍 같았던 하루가 지나가네요.
TV도 재미없고~ 벌써부터 심심해 하는 것 같아서 닌텐도 무한플레이 중.. ㅠ.ㅠ
입원실에서 첫날 밤.
잠 안온다고 해서 동화 틀어주고 겨우 잠을 청하고 있네요.
뭐 다행히 간수치는 큰 이상 없는 것으로 나오긴 했지만 정말 며칠간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하고.. ㅠ.ㅠ
역시... 건강이 최고인 듯 해요.
건강하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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