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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 차 태안 안면도에 여행 왔습니다~!
자주 여행에 데리고 다니다 보니 이제 여행 매니아가 되어버린 꼬맹이..
펜션에서 흥에 겨워 어쩔 줄 몰라하고 있네요. ㅎㅎㅎ
여름 날씨는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 -_-
이번에도 애매하게 흐리고 비도 추적추적 내리고.. ㅠ.ㅠ
그게 또 그런대로 시원해서 지낼만 하네요. ㅎㅎㅎ
(뭐 별로 한 것도 없는데.. -_-) 어느새 다음날이 되었지요.
펜션 체크아웃 후에 갈만한 곳을 찾다가~ 섬이 다 그렇듯 만만한 곳이 바닷가라~
가장 유명한 꽃지 해변을 찾았지요.
꽃지 해변은 왜 올 때마다 썰물 때인가?? -ㅁ-?? 라는 궁금증도 있긴 한데..
어쨌든 의무감으로 깊숙한 곳에도 들어가보고..
바위틈에 숨은 게라도 잡아볼까 했는데 왠지 우리가 낚일 것 같은 느낌.;;;
그나마 애들이 놀 수 있는 자그마한 해수풀이 있어서 꼬맹이만 신났네요~ ^^
이틀 내내 오다~말다~오다~말다 한 빗줄기 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ㅠ.ㅠ
이번 여행은 정말 비 때문에 망해쓰요...
어쨌든.. 안면도 굿바이~!! 다음에는 좀 맑은 날 보자!! -_-)/
돌아오는 길은 새로 뚫린 보령 해저터널로~!
이전에는 안면도 깊숙히 들어왔다가 나가려면 한참 돌아가야 하고 차도 많이 막혔는데
간단하게 터널만 통과하면 되니 신세계가 따로 없더군요. ^^*
바닷속 아래 있다는 심리적인 압박감은 조금 있지만.. 어쨌든 아랫동네 사람들에게는 완전 땡큐입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드디어 받게 된 레고 고흐 작품!!
이거 출시 초반에 품절되어서 구하느라 어찌나 고생했던지.. ㅠ.ㅠ
어쨌든 드디어 제 손에 들어왔어요~~ -_-)/
역시 레고의 묘미는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 ^^*
올 여름 휴가때 틈틈히 시간 때우기 용으로 딱 좋을 것 같군요.
깨알같은 고흐 피규어 좀 보세요~ ㅎ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조립 시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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